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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나 기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출을 안 받는 상황이면 좋겠지만 필요하다면 내 상황과 형편에 맞는 현명한 대출을 이용해야 합니다. 잘 빌리는 것도 잘 갚는 것도 모두 중요하죠. 그럼 가장 먼저 어떤 방식으로 대출금을 갚아 나아가는 방법이 나에게 유리한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금균등상환

원금균등상환은 대출 원금과 이자를 상환 기간 동안 일정한 금액으로 분할하여 매월 동일한 금액을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5억원을 5년 동안 원금균등상환 방식으로 상환한다면, 매월 약 8백만 원의 금액을 원금과 이자를 합산하여 상환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상환 금액은 상환 기간 동안 일정합니다. 원금균등상환 방식은 대출 상환 초기에 이자 부담이 크고, 상환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자 부담이 줄어듭니다.

원리금균등상환

원리금균등상환은 대출 원금과 이자를 상환 기간 내에서 균등하게 분할하여 매월 일정한 금액을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5억원을 5년 동안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상환한다면, 월 상환 금액은 대략 1,200만 원 정도로 시작하고, 상환 기간이 끝날 때까지 점차적으로 감소합니다. 이 방식은 상환 초기부터 원금 상환 부담이 크지 않아서 상환 기간 동안 이자 부담이 줄어들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원금균등상환과 원리금균등상환의 장단점

원금균등상환과 원리금균등상환은 대출 상환 방식 중 가장 대표적인 방식으로,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원금균등상환은 매월 상환금이 일정하게 유지되며, 대출원금이 줄어들면서 매월 상환금 중 이자부분이 줄어들고 원금 상환 비중이 증가합니다. 이에 따라 전체 상환금액이 감소하고, 상환 기간이 짧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상환 초반에는 이자 부분이 원금 상환 비중보다 높아 상환금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대출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이 상환원금이 줄어드는 것을 고려하지 않아 대출금리가 조금 높아질 수 있는 단점도 있습니다.
반면 원리금균등상환은 대출 상환금액이 매월 일정하게 상환되며, 상환 초반에는 대출원금 중심으로 상환금 중 원금 상환 비중이 높아집니다. 이에 따라 초반에는 원금 부분이 빠르게 상환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매월 상환금이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상환 기간 중에는 이자부분이 줄어들지 않아서 전체 상환금액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또한 대출금리를 계산할 때 상환원금이 줄어드는 것을 고려하여 계산하기 때문에 원금균등상환보다 대출금리가 낮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출만기일까지 채우지 않을 계획이라면 '원리금균등상환'이 유리하고, 이자를 단 1원이라도 아끼고 싶다면 '원금균등상환'방식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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